창문에 뭔가 부딪히는 소리에 깜짝 놀라 밖을 보니 조그만 박새가 창문에 충돌을 하였네요.
난 누가 뭘 던진 줄 알았습니다. ^^
박새는 발라당 까져 있어서 죽은 줄 알고 뛰어 나가 바로 세우니 죽지는 않았습니다.
한참을 정신을 못차리고 눈만 껌뻑이는 박새를 한 쪽으로 옮겨 두고 기다렸더니 고개를 두리번 거리더니 약 5분 만에 정신을 차리고 날아 갔습니다.
아마도 유리창이 없는 줄 알고 날아들다 부딪쳐 충격이 엄청 컸나 봅니다.
멍청한 박새 같으니... 아마도 음주운전을 한 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