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풀어주는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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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콩나물국이 술을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이젠 연말연시 단골 메뉴가 되었다. 살만 도톰하게 찢은 다음 물에 씻어 참기름과 청주로 밑간 하여 넣으면 더욱 맛있다고 자신만의 비결을 살짝 공개하는 은영 (33세,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씨. 알탕 또한 그녀가 남편을 위해 마련하는 특별 메뉴이다. 시원한 국물에 통통한 알이 술자리 후 까끌한 입맛을 되찾아준다.
곽미정 (33세,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씨의 맛내기 비법은 바로 다시마 국물. 다시마를 넣고 끓여서 10분 정도 국물을 우린 다음 다시마를 건져내고 한 번 더 끓이면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
알탕 ●오도독 씹히는 알이 영양 만점! 이렇게 준비하세요 명란 100g, 애호박 ¼개, 청·홍고추 1개씩, 콩나물 30g, 다시마물 3컵, 대파 1대, 다진 마늘 1큰술, 새우젓·청주 1작은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01_ 명란은 체에 받쳐 소금물에 흔들면서 씻어둔다. 02_ 애호박은 사방 2㎝로 도톰하게 썰고, 청고추와 홍고추는 가늘게 채 썬다. 대파는 큼직하게 썬다. 03_ 콩나물을 다듬어 씻어 냄비에 담고 다시마물을 부어 삶는다. 04_ 콩나물이 익으면 애호박, 고추, 대파, 새우젓, 마늘, 청주를 넣고 끓이다가 명란을 넣고 끓인다. 북어콩나물국 |
콩나물무국 조개탕 |